서울시민교향악단

서울시민교향악단(Seoul Civic Symphony Orchestra, 단장 박준철)은 2001년에 창단된 테헤란밸리 오케스트라(Teheran Valley Orchestra, TVO)를 모태로 2003년 관현악단으로 완성되었고, 그 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심포니 형태의 직장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창단 연주 후 10주년이 되는 2013년, 제 2의 도약과 함께 새롭게 성장하는 10년을 준비하며 서울시민교향악단으로 개명하였습니다.


 2012년부터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최초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시작하여, 2016년 봄, 베토벤 4번 교향곡을 마지막으로 4년간의 베토벤 전곡 연주를 마쳤습니다. 또한 언제나 새로운 레퍼토리를 추구하고 프로 연주자와의 협연을 통하여 음악적 발전을 위한 성장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직장인 여가문화 차원을 뛰어넘어 생활의 중심으로서의 음악, 새로운 레퍼토리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음악을 통한 사회참여라는 모토를 가지고 국내 아마추어 문화의 내일을 열어가고 있으며, 사회 환원 차원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 문화를 확산시키고 문화 나눔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임지휘자 김 영 언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카셀 국립대학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2006년 통영음악제 개막식 지휘와 더불어 부천 시향과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역시 부천 시향의 새로운 기획 시리즈인 21세기 음악축제에서 다양한 현대음악을 연주했다. 2007, 2008년 연이어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의 지휘자로 초청되어 성남시향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2009년에는 부천시향의 부르크너 전곡 시리즈에서 부르크너 1번 교향곡을 지휘하였다. 이 외에도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TIMF 앙상블(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체), 마드리 실내악단, 서울튜티앙상블,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앙상블 'Eclat' 등의 객원지휘자로 여러 무대를 함께 하였다. 건국대, 경원대, 목원대, 선화예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서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등에서 지휘법과 건반화성, 스코어리딩 등을 강의해 왔다. 또한 2005년 이후 국대 최고의 순수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서울시민교향악단(구 테헤란밸리심포니)를 이끌어오며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관현악과 겸임교수로, 광주시향의 부지휘자로 재직 중이다.